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이 야간경기 종료 후 경기장 외곽에서 ‘뒷풀이 마당’을 운영해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팬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울산은 21일 경기부터 야간 경기종료 후 S석 '윤감독네 매점' 앞에서 경기 후 선수와 팬들이 함께하는 ‘뒷풀이 마당’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 종료 후 60분간 열리는‘뒷풀이 마당’에서는 프로축구 울산 선수들의 감사 인사와 경기소감을 나누는 시간과 관객들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무대가 진행된다.
21일 경기 후 뒷풀이에는 김신욱, 임창우, 따르따, 김승준이 참여해 팬들과 함께 했다. 특히 이날 만회골을 넣은 김신욱은 종아리에 아이싱 팩을 부착한 채 참여해 팬들에게 감동을 줬다.
울산 구단관계자는 “경기가 종료된 후, 축구팬들이 조금 더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뒷풀이 마당’을 열게 되었다. 이 마당을 통해 다른 경기장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울산현대만의 특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은 21일부터 비어걸도 운영하고 있다. 경기 중 매점으로 이동할 수 없는 관람객들을 배려하여 관중석을 돌며 맥주를 판매하고 관중들에게 즉석사진도 찍어주며 추억을 만들어 준다.
울산은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마케팅을 통해 경기 이상의 즐거움을 만들어 가고 있다. 앞으로도 팬들과의 밀착마케팅으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사진 = 울산현대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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