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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진태현(34)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진태현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가 작품으로 사랑 받고 인정 받아야 하는데 늘 연애 기사와 결혼 시기 등으로 인사 드려서 고개를 못 들겠습니다"라는 재치 있는 인사와 함께 "저희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스타 배우도 아니고 그저 저희 위치에서 열심히 연기하고 인정 받고자 하는 그저 직업이 배우일 뿐인 그런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저희 두사람을 관심 가져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예비신부 박시은(35)의 웨딩화보도 함께 올린 진태현은 "어제 저희가 오래 전부터 결혼할 때 사진을 찍으면 우리가 준비하고 우리와 친한 사람들과 재미있게 찍자고 늘 얘기해왔고 그 사진 촬영이 현실화 되었던 날이었습니다. 우리에겐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고 몸은 고된 날이었습니다. 촬영 전에 시은 씨와 둘이 사전답사도 다녀오고 미리 관계자들에게 양해도 구하면서 계획하고 준비했습니다. 이렇게 크게 기사가 날 줄 몰랐고 저희도 너무 놀랐습니다"라며 웃었다.
"아침 일찍부터 지인들에게 축하 인사도 많이 받았습니다"라며 진태현은 "진심으로 우리 응원해주신 지인분들 SNS 친구 분들 정말 고개 숙여 감사합니다"라며 "네! 저희 결혼합니다. 드라마도 영화도 아닌 실제 상황이니 캐릭터나 스토리를 떠나서 축복 부탁드립니다! 결혼 7월 31일날 합니다. 즐겁고 행복하게 준비하겠습니다. 저희에게도 이 시간이 평생에 한 번 있으니까요.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함께 올린 화보에선 진태현이 결혼반지를 내밀고 있는 로맨틱한 모습과 웨딩드레스를 차려입은 박시은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겼다. 진태현은 "나의 짝꿍. 평생 볼 사람"이란 멘트를 덧붙였다.
[사진 = 진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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