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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오스카여신’ 제니퍼 로렌스가 소니픽처스의 로맨틱 코미디 ‘로지 프로젝트(The Rosie Project)’에 출연한다고 10일(현지시간) 외신이 전했다.
호주작가 그레임 심시온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로지 프로젝트’는 사회적으로 어리숙한 유전학 교수가 아내찾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다 예상치 못한 여성 로지(제니퍼 로렌스)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주인공 돈 틸먼은 잘생기고 똑똑하고 요리도 잘하지만 연애 DNA가 없다. 무려 16장에 달하는 설문지를 만들어 호감가는 상대의 결함을 뒤늦게 발견하는 위험을 없애는 작전을 펼친다. 그는 과연 결혼할 수 있을까.
이 소설은 2012년 미발표 원고에게 수여하는 빅토리안 프리미어스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순식간에 39개국 출판사와 판권 계약을 맺었다. ‘500일의 썸머’의 스콧 뉴스타드터, 마이클 H. 웨버가 각색을 맡는다.
소니는 현재 감독을 물색 중이다. ‘레고 무비’의 필 로드와 크리스토퍼 밀러 감독이 관심을 보였지만, 이들은 한 솔로를 주연으로 내세우는 ‘스타워즈’의 메가폰을 잡았다.
제니퍼 로렌스는 11월 20일 ‘헝거게임:더 파이널’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크리스마스에 론칭하는 폭스의 드라마 ‘조이’에도 출연한다. 지금은 소니픽처스의 SF로맨스 ‘패신저’에서 크리스 플랫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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