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송은범, 7회를 아주 잘 막아줬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5-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에 성공한 한화는 시즌 전적 43승 38패를 기록했다.
이날 한화 선발투수 쉐인 유먼은 6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승리 요건을 완성하고 물러났으나 계투진이 동점을 허용, 아쉽게 승리는 물거품이 됐다. 3이닝 무실점으로 선방한 권혁이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김태균이 선제 투런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맹타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부정할 수 없는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유먼이 2회까지 좋지 않았으나 3회부터 안정적으로 잘 던졌다"며 "송은범이 7회를 아주 잘 막아줬다"고 말했다. 이날 1군 복귀전을 치른 송은범은 3-2 한 점 차 앞선 7회 마운드에 올라 위기를 자초했으나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이날 성적은 1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
한편 한화와 LG는 다음날 선발투수로 배영수, 우규민을 각각 예고했다.
[김성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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