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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박정민이 영화 '파수꾼'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지난 10일 밤 방송된 SBS 파워FM '케이윌의 대단한 라디오'에 배우 박정민이 출연했다.
이날 DJ 케이윌은 박정민의 출연작이자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영화 '파수꾼'(2011)에 대해 언급했다.
케이윌이 "영화 촬영당시 배우들이 모두 병원신세를 졌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질문하자 박정민은 "가장 추울 때 찍은 영화였다. 이제훈 씨 같은 경우에는 원래 담배를 못 피는데, 역할 때문에 추운 날 담배 한 갑을 내리 피다가 구토를 하면서 응급실에 실려 갔다"고 답했다.
또 박정민은 추운 밤 이제훈에게 실제 뺨을 맞았던 장면을 언급하며 "리얼함을 추구하는 영화였기 때문에 진짜 맞았다. 이제훈 씨에게 다섯 대를 맞는데 너무 아파서 슬쩍슬쩍 도망갔다. 다행히 한 번에 오케이가 됐다"고 밝혀 고충을 짐작케 했다.
한편 박정민은 올 하반기 일제강점기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윤동주의 삶을 그린 영화 '동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우 박정민과 이제훈(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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