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배우 차예련이 '공포영화 전문배우'라는 이미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퇴마;무녀굴'(제작 이프로덕션·플로우식스·PR ENT배급 씨네그루㈜다우기술) 제작보고회에 김휘 감독과 배우 김성균, 유선, 차예련, 김혜성이 참석했다.
극 중 '미스터리 파일' 방송 프로그램의 PD로 진명을 취재하는 방송국 PD 혜인 역을 맡은 차예련은 " '여고괴담'으로 데뷔했고, 다음 작품이 '구타유발자들'이었다. 공포는 아니었지만 공포보다 더 무서운 영화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람들 기억 속에 호러에만 어울린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8년 동안 공포영화를 안하게 된 게 있다. 8년 만에 선택을 했고, 최근 영화 개봉을 기다리며 인터뷰도 하고 그러는데 '공포영화 전문배우', '매년 공포영화를 한다'는 이미지가 있더라. 깨고 싶었는데 지금은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진오 작가의 공포 소설 '무녀굴'을 원작으로 한 '퇴마;무녀굴'은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김성균)과 그의 조수 지광(김혜성)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유선)를 치료하던 중 그녀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공포 영화다. '이웃사람'의 김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8월 개봉된다.
[배우 차예련.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