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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리키김 아들 태오가 라둥이 라희, 라율을 구별했다.
최근 진행된 SBS '오! 마이 베이비' 녹화에서는 쌍둥이 라둥이 가족이 강원도 시골 태남매 집을 찾았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슈 부부와 리키와는 달리 서로를 처음 마주한 라둥이와 태남매는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자기소개를 하며 친해지는 시간을 갖게 됐다.
23개월 라둥이보다 4개월 일찍 태어난 27개월 태오는 오빠답게 라율에게 먼저 반가움의 포옹을 하며 친해지기에 돌입했다. 이 때 태오는 일란성 쌍둥이인 라희-라율이를 구별해내는 뜻밖의 능력을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빠들의 의심 속에 라둥이를 섞어 봤지만 태오는 슈퍼베이비의 육감을 발휘해 라둥이를 척척 구분해 냈고, 특히 라희만 콕 집어 "얜 예뻐"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18일 오후 5시 방송.
['오마베' 라둥이, 태오.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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