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윤덕여호가 2015 동아시아연맹(EAFF) 동아시안컵 출전 명단 23명을 발표했다.
윤덕여 감독은 16일 오후 파주NF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아시안컵 23명 엔트리를 공개했다. 월드컵 16강 주역이 주축을 이뤘다. 주장 조소현을 비롯해 유영아, 전가을, 권하늘, 심서연, 김정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소연과 박은선은 제외됐다. 지소연은 8월 1일 런던 웸블리서 열리는 FA컵 결승전 일정으로 합류가 불발됐다. 또 러시아 생활을 접고 이천대교에 입단한 박은선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명단에서 빠졌다.
대신 새 얼굴 5명이 포함됐다.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서 맹활약한 장슬기와 골키퍼 윤사랑, 수비수 서현숙, 미드필더 김상은과 손윤희가 동아시안컵에 출전한다.
동아시안컵은 한국, 일본, 중국, 북한 등 동아시아 4개국이 출전하는 대회다. 강팀들이 즐비하다. 일본은 2회 연속 여자월드컵 결승에 오른 강호다. 중국도 여자월드컵 8강에 올랐다. 북한은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8위다. 모두 한국보다 우위에 있다.
윤덕여호는 24일 파주NFC에 소집된다. 그리고 29일 중국으로 이동해 1일 오후 10시에 중국, 4일 오후 7시20분에 일본, 8일 오후 6시10분에 북한과 차례대로 붙는다.
[윤덕여 감독.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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