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로축구연맹이 2015년부터 신설해 매월 시상하는 'SHILLA STAY 이달의 골 세리머니 상'에 ‘백덤블링’ 세리머니를 선보인 광주의 여름이 6월 수상자로 뽑혔다.
여름은 지난달 3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4라운드에서 팀의 동점골을 성공시킨 후 시원한 ‘백덤블링’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 세리머니는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자정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진행된 팬 투표에서 43.73%를 득표하며 6월 K리그 최고의 골 세리머니로 선정됐다. 한편 수원 산토스의 ‘따라해봐호우’ 세리머니는 33.92%를 득표하며 아쉽게 2위에 그쳤다.
여름은 클래식에서의 첫 골 세리머니로 항상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밝히며, 한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세리머니를 자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시상식은 오는 8월 1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전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4라운드에서 진행된다. 여름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신라스테이에서 후원하는 숙박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올 시즌 신설된 'SHILLA STAY 이달의 골 세리머니 상'은 ‘최고의 골 세리머니’를 펼친 선수를 팬 투표로 선정해 시상한다. 90분 축구 경기 중 가장 극적인 순간인 ‘골’과 ‘세리머니’는 많은 관중들의 기쁨과 감동을 증대시킨다. ‘SHILLA STAY 이달의 골 세리머니 상’은 선수들이 가장 극적인 순간을 팬과 함께 호흡하며 인상적이고 재미있는 세리머니를 펼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더불어 팬들은 환희의 순간을 다시 한 번 영상으로 감상하며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롭게 제정됐다.
‘SHILLA STAY 골 세리머니 상’ 후보는 각 구단의 추천을 받아 추려지며 팬투표는 매월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해 진행된다. 투표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K리그 홈페이지 및 K리그 공식 SNS 채널(페이스북, 트위터)에서 참여 가능하다.
한편 ‘SHILLA STAY 골 세리머니상’을 후원하는 신라스테이는 호텔신라가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로 신라스테이 제주, 서대문, 역삼, 동탄에 선보였으며, 7월 15일 신라스테이 울산으로 영남권에 첫 진출한다.
[광주의 여름.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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