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류현경이 회식을 위해 일을 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오피스' 제작보고회에 홍원찬 감독과 배우 고아성, 박성웅, 배성우, 류현경, 오대환, 이채은, 박정민, 손수현이 참석했다.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고 까칠한 성격이지만 뛰어난 실적으로 회사에서 인정받는 대리 홍지선 역을 맡은 류현경은 "난 회식을 하려고 일을 열심히 하는 것 같다. 박성웅 선배님께서 많이 자리를 만들어주셨다. 술도 마시고 노래방도 갔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성웅은 "류현경 씨가 술을 그렇게 많이 하지 않는데 술을 많이 한 사람처럼 논다. 노래방 가면 20분을 메들리로 그 시절 춤을 똑같이 춘다"고 설명했다. 고아성도 "노래방에서 아무 랩이나 틀어 놓고 랩을 한다"고 전했다.
영화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한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추격자', '작전', '황해', '내가 살인범이다'를 각색한 홍원찬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지난 5월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돼 호평 받았다. 내달 개봉.
[배우 류현경.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