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강산 기자] "선수들이 대단하고 고맙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에 성공한 KIA는 시즌 전적 41승 45패를 기록했다. 단독 7위.
KIA 선발 임준혁은 2⅔이닝 동안 59구를 던지며 5피안타 3사사구 3실점하고 물러났다. 그러나 뒤늦은 타선 폭발로 패전은 면했다. 타선에서는 나지완이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김민우도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필(2안타 1타점), 김주찬(2안타)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백용환은 끝내기 홈런 한 방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에반 믹은 KBO리그 데뷔 2경기 만에 첫 승리를 챙겼다.
김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승리 의지를 갖고 임해서 이길 수 있었다"며 "선수들이 대단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KIA는 다음날(25일) 박정수를 선발로 예고했다. 롯데는 박세웅을 내보내 3연패 탈출을 노린다.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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