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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윤석화가 SBS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이하 '사임당')에 출연한다.
'사임당' 측은 11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윤석화가 '사임당' 출연을 확정 지었다. 폐비 신씨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윤석화는 지난 1989년 MBC 드라마 '행복한 여자' 이후 26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하게 됐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이영애의 11년만 복귀작으로 최근 송승헌까지 출연을 확정해 이미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연출은 '태왕사신기', '비천무', '탐나는 도다',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를 통해 감각적인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윤상호 PD가 맡았고, 대본은 '앞집여자', '두번째 프로포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로 여성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박은령 작가가 집필한다. 윤상호 PD와 박은령 작가는 이미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로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 바 있어 이번 '사임당'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2016년 최고의 화제작 '사임당, the Herstory'는 10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한다.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되는 '사임당'은 내년 상반기 SBS에서 방송된다.
[배우 윤석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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