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김태군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NC 다이노스는 1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김태군이 빠진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3년째 NC 주전포수 자리를 책임지고 있는 김태군은 올시즌에도 강행군을 소화 중이다. 이날 전까지 팀이 치른 100경기 전경기에 출장했다. 시즌 성적은 100경기 타율 .258 4홈런 38타점 26득점.
더 놀라운 것은 그 중 선발 출장이 98경기였다는 사실이다. 교체 출장은 단 2경기 뿐이다. 다른 포지션보다 체력 소모가 훨씬 큰 포수이기에 의미있는 성적이다.
이날은 모처럼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날 NC는 선발 포수로 김태군 대신 용덕한을 내세웠다. 김태군으로서는 7월 29일 삼성전, 8월 5일 LG전에 이어 세 번째 선발 라인업 제외다.
한편, 이날 NC는 박민우(2루수)-김종호(좌익수)-나성범(우익수)-에릭 테임즈(1루수)-이호준(지명타자)-이종욱(중견수)-지석훈(3루수)-손시헌(유격수)-용덕한(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NC 김태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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