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NC가 넥센전 강세를 이어갔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1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KBO리그 역사상 첫 한 시즌 두 차례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한 에릭 테임즈 활약 속 9-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넥센전 초강세(9승 1패)를 이어가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시즌 성적 57승 2무 42패.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두 팀 모두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며 "이민호는 고비를 넘어야 더 좋은 투수가 될 것이다. 다음 등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호는 4회까지 3점으로 넥센 타선을 막았다. 6-3으로 앞선 5회에 나서 승리투수요건을 갖출 수 있었지만 5회에만 4실점했다. 타선이 6회 재역전하며 5승째를 챙겼지만 투구내용 자체는 아쉬움이 남았다.
이어 김 감독은 "모든 선수들 수고 많았다"고 덧붙였다.
NC는 12일 경기에 이태양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넥센은 김택형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NC 김경문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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