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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종영을 앞둔 '너를 사랑한 시간'이 시청자들 사랑에 보답하는 '땡큐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이하 '너하시') 측은 13일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너사시' 팀의 지난 2달여 동안의 행복했던 순간이 담긴 비하인드 스틸을 모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너사시' 배우들은 더운 날씨 속 힘든 촬영에도 불구하고 웃음꽃이 활짝 핀 모습. 특히 하지원과 이진욱은 교복을 입고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듯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향한 브이를 하고 있는가 하면 똑같은 자세로 앉아 아이스크림 뚜껑을 따고 있는 모습까지 이제 한마음 한 뜻이 된 듯한 모습으로 팬들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또 스틸 속 하지원과 이진욱은 종영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방송 후 큰 화제를 모았던 '클렌징 신' 촬영에서 이진욱에게 클렌징 방법을 알려주는 하지원과 그런 하지원의 제스처를 집중해서 따라 하고 있는 이진욱의 모습은 두 사람이 작은 부분 하나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쓰며 촬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극중 17년을 함께 한 오하나(하지원)-최원(이진욱)을 연기하며 캐릭터에 푹 빠진 하지원과 이진욱은 이제는 척하면 척, 마음이 통하는 사이가 돼 쉬는 시간에 대본을 함께 보며 막바지 촬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후문.
특히 명품 조연들의 톡톡 튀는 깨알 연기들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들의 장난기 가득하고 활력 넘치는 모습들이 공개된 스틸에 고스란히 녹아있어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을 엿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처럼 배우들은 스태프들과 함께 종영을 2회 앞둔 아쉬움 속에서도 열정으로 똘똘 뭉쳐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주며 촬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단 2회만을 남겨 둔 '너사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너사시' 측은 "6월에 시작했던 '너사시'가 벌써 이번 주 종영을 앞두고 있다. 뜨거운 여름 날씨에도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마지막 촬영이 다가오는 것을 아쉬워하며 하루하루 더 열심히 촬영을 하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모두가 만족할 만한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테니 지금껏 사랑해주셨던 것만큼 끝까지 '너사시'를 많이 사랑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너사시' 15회는 오는 15일 밤 10시 방송된다.
['너를 사랑한 시간' 비하인드컷.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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