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이광수 양측, "中서 억대 출연료? 허무맹랑한 수치"(종합)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김종국과 배우 이광수가 중국 예능프로그램 및 행사를 통해 억대 출연료에 대해 부인했다.

김종국 측 관계자는 13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한 회당 15억을 받는다는 건 말도 안 된다"라며 "허무맹랑한 수치"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중국판 '런닝맨'에 단발성으로 특별하게 방송국과 중국 현지에서 잘 정리가 돼서 1억원 정도의 출연료를 받은 적은 있다"라며 "이 밖에 그 이상의 출연료를 받은 적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광수 측 관계자 역시 "중국 현지에서 광고 촬영을 하면, 그 것에 포함된 행사 말고는 중국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건 없다"며 "예능프로그램 위주로만 출연하고 있다. 현재 2개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4억원의 행사 출연료를 받은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지난 12일 밤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 중국 엔터테인먼트 대표 목지원 씨는 "김종국의 한·중 합작 예능 프로그램 1회 출연료가 15억 원이 넘는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광수에 대해선 "이광수는 광고로 수십억 원대를 받는다. 1회 행사비는 4억 원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가수 김종국(왼쪽)과 배우 이광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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