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LG가 오지환의 홈런으로 선발전원안타를 달성했다.
LG는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와의 경기에 임훈-정성훈-박용택-서상우-이진영-오지환-양석환-유강남-박지규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2회초 이진영의 중월 투런, 박용택의 우중월 투런 등을 앞세워 대거 8득점한 LG는 3회초 오지환의 중월 솔로포로 9-0 리드를 잡았다. 오지환은 채병용의 129km 포크볼을 공략해 시즌 7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지환의 홈런은 선발전원안타를 의미했다. 3회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다. LG는 올해 두 번째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했다.
아울러 LG는 선발전원득점까지 달성했다. 이 역시 LG가 올 시즌 들어 두 번째로 기록한 것이다.
[오지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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