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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투수 오승환(33)이 시즌 35번째 세이브를 거뒀다.
오승환은 1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홈 경기에서 팀이 4-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3점차 리드를 지켰다.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35세이브째를 거둔 오승환은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히라타 료스케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고 가뿐하게 출발했으나 모리노 마사히코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 첫 출루를 내줬다. 하지만 앤더슨 에르난데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오승환은 후지이 아쓰시를 좌전 안타로 내보냈으나 아카사카 가즈유키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고 경기를 마쳤다.
이날 오승환은 총 15구를 던졌다. 팀의 최근 5경기에 모두 등판한 오승환은 5경기 연속 세이브로 위력을 과시했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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