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이 KIA의 3연승을 저지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서 5-2로 이겼다. 삼성은 2연승을 거뒀다. 64승40패로 선두 유지. KIA는 연승을 2에서 끝냈다. 50승52패.
선취점은 삼성이 뽑았다. 1회초 선두타자 구자욱이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박해민의 2루수 땅볼로 잡은 1사 2루 찬스서 야마이코 나바로가 중월 3루타를 날려 구자욱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계속된 1사 3루 찬스서 최형우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달아났다.
삼성은 2회초 선두타자 이지영이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때렸다. 김상수의 희생번트와 구자우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1사 1,3루 찬스. 박해민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이지영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KIA는 2회말 선두타자 백용환의 볼넷에 이어 김원섭이 볼카운트 1S서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의 2구를 공략, 비거리 110m 우월 투런포를 쳤다. 그러자 삼성은 5회초 에반이 올라오자 달아났다. 박석민과 채태인이 연이어 볼넷을 골랐다. 최선호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 이지영의 2타점 좌전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은 7이닝 3피안타 9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시즌 12승(6패)째를 거뒀다. 이어 안지만이 홀드, 임창용이 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선 최형우와 박해민이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KIA 선발투수 조쉬 스틴슨은 4이닝 8피안타 3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에반, 심동섭, 한승혁, 박정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은 4안타 빈공에 시달렸다.
[윤성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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