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신지은(한화)이 좋은 출발을 했다.
신지은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 6476야드)에서 열린 2015 LPGA 투어 캠피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크리스티 커(미국) 등 6명과 함께 공동 6위에 위치했다.
신지은은 이번 대회서 생애 첫 LPGA 우승에 도전한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신지은은 12번홀과 14번홀, 15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솎아냈다. 17번홀 보기로 전반 2타를 줄였다. 후반 6번홀, 7번홀, 8번홀 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아미 앤더슨(미국), 샌드라 챙키자(미국)가 7언더파 65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김효주(롯데), 유소연(하나금융그룹), 장하나(BC카드), 호주교포 이민지가 4언더파 68타로 공동 13위를 형성했다. 리디아 고(캘러웨이)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36위에 머물렀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반려견 '세미'를 돌보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신지은.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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