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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힙합듀오 리쌍 신곡 '주마등'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신인가수 미우(MIWOO)가 알고보니 케이블채널 엠넷 '보이스코리아' 출신 우혜미인 것으로 밝혀졌다.
리쌍컴퍼니 측 관계자는 20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미우는 '보코' 출신 우혜미가 맞다. 길과 우혜미는 지난 2012년 '보코'에서 사제지간으로 처음 만나 도움을 주고 받았다. 이후 음악적인 이야기를 장기간 나누다가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혜미가 보이스 컬러도 좋고 실력이 출중하다. 만들어놓은 곡도 많다. 대중이 분명히 그의 진가를 알아줄거라 생각해 함께 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아무런 정보를 노출시키지 않은채 모든 정체를 감추고 오롯이 목소리와 노래실력으로 리쌍의 '주마등'에 참여한 미우는 당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대중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며 기대감을 증폭시킨 바 있다.
미우는 작곡, 작사, 편곡 실력까지 갖춘 싱어송라이터로, 3년 여간 꾸준한 곡 작업을 통해 음악적 내실을 쌓아나갔다. 이번 데뷔 싱글 곡 또한 본인이 직접 곡을 만들어 미우 특유의 감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리쌍이 첫 후배양성으로 제작하는 실력파 신인이라 앞으로 그의 음악적 행보에 주목할만하다. 미우는 오는 9월 4일 정식 데뷔를 앞두고 순차적으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 엠넷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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