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하민송(롯데)이 단독선두에 나섰다.
하민송은 21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파72, 6672야드)에서 열린 2015 KLPGA 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2라운드서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의 하민송은 공동 2위를 형성한 장수화, 배선우, 조윤지, 김지현(이상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을 2타 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하민송은 2014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뒤 우승 경험이 없다. 6월 기아자동차 오픈 9위가 자신의 역대 최고 성적. 이번 대회서 생애 첫 승을 노린다. 1라운드서 3타를 줄인 데 이어 이날 6타를 더 줄였다. 보기 없이 3번홀, 4번홀, 10번홀, 14번홀, 16번홀, 17번홀서 잇따라 버디를 솎아냈다.
전인지(삼천리)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홍진주, 김민지, 윤선영, 이정은, 김소이와 함께 공동 6위에 위치했다. 안송이는 버디와 보기 4개씩을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김희망, 양채린, 김보경, 김도연과 함께 공동 12위를 형성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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