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사상 첫 40홈런-40도루 클럽 가입에 도전하는 NC '만능 용병' 에릭 테임즈(29)가 합의판정 끝에 시즌 35호 도루를 성공시켰다.
테임즈는 10일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의 홈 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7회말 2아웃에 등장, 볼넷으로 출루했다.
테임즈는 이호준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했다. 2루심의 판정은 태그 아웃. 그러나 테임즈는 벤치에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것을 권했고 김경문 NC 감독은 심판 합의판정을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비디오 판독 결과, 유격수 김하성에게 태그된 것보다 테임즈가 2루에 먼저 다다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루에서 되살아난 테임즈는 이호준의 우전 적시타로 득점까지 성공, NC가 4-5 1점차로 따라 붙을 수 있었다.
어렵게 도루를 추가한 테임즈는 시즌 35호 도루를 기록했다. 이제 40-40 클럽까지 도루 5개만 남았다.
[테임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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