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윤욱재 기자] KIA 좌완투수 유창식(24)이 LG에 강한 면모를 이어가지 못했다.
유창식은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12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와 3이닝 5피안타 3실점에 그쳤다.
2회초 2사 후 유강남에게 중전 안타, 손주인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유창식은 임훈에게 큼지막한 좌월 적시 2루타를 맞고 2실점했다.
3회초에는 서상우의 1루 땅볼 때 베이스커버가 늦어 내야 안타를 내준 유창식은 서상우에게 2루 도루를 허용하고 루이스 히메네스와 11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 채은성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줘 스스로 위기를 자초했다. 오지환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준 유창식은 유강남을 1루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KIA는 3회까지 72구를 던진 유창식 대신 한승혁을 마운드에 올렸다. 경기는 LG가 3-2로 앞서고 있다.
[유창식.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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