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윤욱재 기자] KIA '이적생' 오준혁(23)이 호랑이 군단에 날개를 달아줬다.
오준혁은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12차전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1회말 스트레이트 볼넷, 3회말 우월 2루타로 출루해 득점까지 성공했으며 4회말에는 1타점 좌전 적시타로 루카스 하렐을 녹다운시켰다.
KIA는 오준혁의 활약을 앞세워 7-3으로 승리, 3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오준혁은 "경기 전에 (김기태) 감독님과 코치님들께서 타격시 미리 준비하고 히팅 포인트를 앞에 두라는 조언이 딱 들어 맞으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라고 고마움을 표한 뒤 "트레이드 이후 몸을 펴고 스탠스를 좁히는 폼으로 수정하면서 타격이 좋아졌다. 그래서 최근에 더 잘 맞고 있는 것 같다"라고 활약의 비결을 말했다.
[오준혁.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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