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 5번째 홈런 주인공은 이명기였다.
이명기(SK 와이번스)는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월 투런홈런을 날렸다.
SK는 2회 김성현에 이어 3회 정의윤, 앤드류 브라운, 박정권 홈런으로 4회초까지 6-0으로 앞섰다.
끝이 아니었다. 4회말 무사 1루에서 들어선 이명기가 오재영의 129km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3호 홈런.
SK는 홈런쇼를 펼치며 4회말 현재 넥센에 8-0으로 앞서 있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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