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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힙합그룹 지누션과 에픽하이가 YG 엔터테인먼트 신인그룹 아이콘의 데뷔 콘서트 ‘SHOWTIME’(쇼타임)의 특별 게스트로 나선다.
지난달 15일 선공개곡 '취향저격'의 빅히트에 이어 1일 데뷔 하프앨범 'WELCOME BACK'(웰컴백)을 발표하고 성공적인 데뷔 프로젝트를 이어온 아이콘은 오는 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이 가운데 소속사 선배인 지누션과 에픽하이가 게스트로 참여해 후배를 지원사격한다.
에픽하이와 지누션은 아이콘의 데뷔 전부터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아이콘의 비아이와 바비는 에픽하이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정규 8집 앨범 수록곡 ‘Born Hater’(본헤이터)의 피처링과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바 있다. 또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진행된 에픽하이 소극장 콘서트 ‘현재상영중’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YG 패밀리의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특히 둘은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4’ 심사위원 특별 무대에 올라 에픽하이와 지누션이 이끈 YG팀을 지원 사격해 화제를 모았다.
아이콘의 데뷔 콘서트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에픽하이와 지누션의 지원사격으로 더욱 더 풍성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에픽하이와 지누션은 미국 LA와 뉴욕, 서울, 부산 등에서 개최되는 엠넷 ‘쇼미더머니4’ 콘서트 투어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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