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부산 신소원 기자] '자객 섭은낭' 장첸이 부산에 대한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2일 오후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갈라 프레젠테이션 '자객 섭은낭' 기자회견에는 허우샤오시엔 감독과 배우 장첸이 참석했다.
장첸은 "예전에 부산에 왔을 때가 9~10년전이었는데 이번에도 함께 오게 돼서 굉장히 기쁘다. 한국 관객들을 만나게 돼서 반갑다"라고 전했다.
이어 "예전에 한국에 온적은 많이 있지만 부산영화제는 10년만이다. 정말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다. 높은 빌딩이 더 많아진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며 "부산영화제에 대해 특별한 감정이 있다. 부산에서 촬영한 적도 있어서 기쁘다. 영화에 대한 집중도도 남다르다고 생각했다. 부산 음식들이 맛있는게 많더라. 어제 감자탕을 먹었는데 맛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갈라 프레젠테이션은 동시대 거장 감독들의 신작을 만날 수 있는 섹션으로, 올해 6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자객 섭은낭'은 허우샤오시엔 감독의 8년만의 장편 극영화 신작으로, 기존 무협영화의 틀을 깨는 새로운 영화미학을 선보인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진행된다.
[장첸. 사진 = 영화사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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