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영봉승으로 정규시즌 피날레를 장식했다.
피츠버그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4-0 영봉승을 거뒀다. 이로써 피츠버그는 98승 64패로 올 시즌을 마감,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1위를 차지해 홈 어드밴티지를 얻었다. 오는 7일 PNC파크에서 시카고 컵스와 디비전시리즈 진출을 놓고 맞붙는 일만 남았다.
1회말 닐 워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은 피츠버그. 4회말 선두타자 페드로 알바레즈의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2-0으로 달아났다.
피츠버그는 6회말 프란시스코 서벨리와 조디 머서의 연이은 2루타로 3-0을 만들었다. 7회말에도 그레고리 폴랑코와 조시 해리슨이 연달아 2루타를 터트려 한 점을 더 보탰다. 4-0.
피츠버그 선발투수 J.A 햅은 6이닝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최종전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해리슨이 4타수 3안타 1타점, 워커와 머서가 나란히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서벨리도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알바레즈는 달아나는 홈런포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결승타를 터트린 닐 워커. 사진 = AFPBBNEWS]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