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디데이 예인 "父가 성우 안지환, 부담 느낀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멜로디데이 예인이 아버지이자 성우 안지환을 언급했다.

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멜로디데이의 세 번째 싱글앨범 '스피드 업(SPEED UP)'의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예인은 "아버지는 늘 롤모델로 삼는 연예인이다. 아빠가 저에게는 굉장히 큰 분이시기 때문에 부담은 있었다"면서 "성우 안지환의 딸 멜로디데이 예인이 아닌 멜로디데이 예인의 아빠 성우 안지환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는 날까지 열심히 하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버지의 조언에 대해서는 "열심히 안하면 묻히게 된다고 말해주셨다면서 그럴 때 항상 조언을 해 주셔서 무섭다"고 말했다.

멜로디데이의 새 앨범에는 펑키한 베이스 라인이 인상적인 컨템포러리 팝 장르 타이틀곡 '스피드 업', 몽환적이면서도 웅장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 '할로(Hallo)', 멜로디데이 특유의 밝은 미디엄 템포의 팝 곡 '원츄 백(Want U Bag)'까지 사랑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그린 3곡이 수록돼 있다.

[멜로디데이.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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