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나주환이 단 한 번의 안타로 자신이 홈까지 밟았다.
나주환(SK 와이번스)은 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적시타를 때렸다.
나주환은 양 팀이 1-1로 맞선 5회초 2사 3루에서 등장했다. 나주환은 넥센 선발 앤디 밴헤켄을 상대로 2볼에서 3구째를 타격, 좌중간 안타를 때렸다.
이 때 상대 좌익수 박헌도의 다이빙캐치가 실패로 돌아갔고 공은 펜스까지 굴렀다. 나주환은 2루에 만족하지 않고 3루까지 향했다. 넥센 중계플레이도 3루로 향했지만 송구가 나주환의 몸에 맞으며 덕아웃 방면으로 흘렀다.
그 사이 나주환은 홈까지 쇄도, 팀의 세 번째 득점 주인공이 됐다. 1타점 3루타에 이은 득점까지 올린 것.
SK는 나주환 활약 속 5회말 현재 3-1로 앞서 있다.
[SK 나주환. 사진=목동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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