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미네소타가 WNBA 챔피언결정전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미네소타 링스는 15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센터에서 열린 2015 WNBA(미국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 5차전서 69-52로 이겼다. 1,4차전을 내주고 2,3차전서 이겼던 미네소타는 최종 5차전서 승리하면서 5전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이 됐다. 미네소타의 우승은 2011년, 2013년에 이어 통산 3번째다.
미네소타는 정규시즌 22승12패로 2위를 차지했다. 포스트시즌서는 LA 스팍스와 피닉스 머큐리를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챔피언결정전서는 센터 실비아 푸올스, 포워드 레베카 브론손, 가드 세이먼 어거스터스 등이 맹활약했다. 푸올스는 챔피언결정전 MVP에 선정됐다.
인디애나는 과거 WKBL 우리은행에서 뛰었던 타미카 캐칭이 이끄는 팀이다. 베테랑이 된 캐칭은 올 시즌에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포워드 나타샤 하워드의 경우 31일 개막하는 여자프로농구에서도 만날 수 있다. 외국선수 드래프트서 KB에 선발됐고, 곧 합류한다. 한편, 올 시즌 WKBL에서 뛰는 대부분 WNBA리거들은 각 팀 일정이 끝나자마자 소속 팀에 합류한 상태다.
[미네소타 링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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