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마션'이 흥행 기념으로 영화 속에 담기지 않은 특별 영상 '아레스: 인류의 가장 위대한 모험'을 공개했다.
'마션'(감독 리들리 스콧)은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된 한 남자를 구하기 위해 NASA의 팀원들과 지구인이 펼치는 구출작전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역대 10월 개봉작 중 최단 200만 돌파 기록을 경신하는 등 흥행 질주 중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화성 미션을 수행하는 아레스 3 탐사대에 대한 설명이 담긴 '아레스: 인류의 가장 위대한 모험'이다.
'아레스: 인류의 가장 위대한 모험' 영상은 영화 본편이 아닌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영상으로 마치 실제 화성 탐사 미션을 다룬 특집 영상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영상 속 진행자는 닐 디그래스 타이슨으로 최근 세계가 주목하는 천체 물리학자이자 헤이든 천문관 관장으로 유명하다. '스타토크'라는 인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그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이번 영상은 마치 '마션' 속 아레스 3 탐사대가 실제인 것 같은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영상은 환상적인 비주얼로 광활한 우주와 우주선 등을 리얼하게 표현해 내며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박사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헤르메스 호, 왜 그들이 화성으로 미션을 떠났는지, 그들이 어떻게 화성에서 살아가는지 등 화성에 대한 정보를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다.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이번 영상은 압도적인 비주얼, 과학적 사실, 영화에 대한 흥미까지 모두 갖추며 아직 '마션'을 보지 못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 "인류가 시작된 경이로운 지구는 더 이상 인류의 마지막 안식처가 아닙니다"는 사회자의 마지막 멘트는 화성 유인 착륙이 더 이상 꿈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마션' 특별영상 '아레스: 인류의 가장 위대한 모험' 캡처. 사진, 동영상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