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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박병호가 미국 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전문매체 트레이드 루머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가 박병호(넥센 히어로즈)의 포스팅 최종 승리팀이 됐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스카우트들의 평도 덧붙였다.
보스턴 헤럴드의 스캇 로버에 따르면 박병호의 장타력은 ‘20-80’으로 점수를 매겼을 때 80점이다. ‘20-80 평점법’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20점(Not prospect)이면 수준 이하, 50점(Average)이면 메이저리그 평균, 80점(Outstanding)이면 최상급으로 나눈다.
박병호가 메이저리그를 데뷔하기도 전에 이같은 평가를 받는다는 것은 팀이 그에게 어느정도 신뢰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0일 "미네소타 트윈스가 박병호와의 독점 교섭권을 획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포스팅에 승리한 미네소타와 박병호가 30일 안에 계약만 체결하면 포스팅은 마무리된다. 12월초로 마무리 시점을 보고 있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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