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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2'(감독 젠디 타타코브스키)에 국내 최강 더빙천재 컬투가 또 다시 참여했다.
북미를 비롯해 해외에서 먼저 개봉해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석권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몬스터 호텔2'가 1편에 이어 이번에도 컬투가 참여했다.
'몬스터 호텔2'는 몬스터 호텔의 주인 드라큐라가 딸 마비스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사랑스러운 손자 데니스를 뱀파이어로 키우기 위해 몬스터 트레이닝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다.
지난 2013년 '몬스터 호텔' 개봉 당시 8명의 등장인물 목소리를 단 둘이 소화하며 국내 최초 1인 다역 목소리 출연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컬투가 이번 '몬스터 호텔2'에서는 한 명 더 추가된 총 9명의 캐릭터를 맡아 더욱 업그레이드 된 존재감을 과시한다. 오랜 시간 라디오 DJ 활동으로 닦아온 감칠맛 나는 목소리가 일품인 컬투의 정찬우는 몬스터 패밀리의 투명인간 그리핀을 비롯해 1인 4역을 맡았으며, 김태균은 미이라 머레이를 비롯해 크고 작은 배역들을 맡아 무려 1인 5역의 캐릭터를 소화, 극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재미를 배가시킨다.
이에 컬투는 "지난 2013년 개봉해서 흥행한 전편에 이어 '몬스터 호텔2'에도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각자 3~4개 이상의 배역을 선보였는데, 영화를 보면서 우리가 어떤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는지 맞춰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는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천의 목소리라 불리는 컬투의 맹활약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몬스터 호텔2'는 올 겨울 빅재미를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오는 12월 24일 개봉 예정.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2' 컬투. 사진 = UPI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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