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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1년 만에 경질됐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예스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유는 성적 부진이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올 시즌 11경기서 2승3무6패로 리그 16위에 처져있다. 결국 모예스 감독은 2016년 6월까지의 계약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중도 하차하게 됐다.
모예스 감독은 2013-14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취임했으나 리그 7위의 부진으로 경질된 바 있다.
한편, 레알 소시에다드는 바르셀로나 2군 코치 출신의 에우제비우 사크리스탄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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