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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교통사고를 당한 배우 이태임이 응급 치료를 마친 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서울 병원으로 이송됐다. 드라마 '유일랍미'의 촬영은 중단됐다.
드라마 '유일랍미' 제작사 지담 관계자는 10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이태임의 교통사고는 오늘 인천에서 촬영 이동 중 발생했다. 차량이 파손됐지만, 다행히 이태임의 부상은 경미한 것 같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사고 직후 연락을 받고 병원을 방문해 이태임을 만났는데, 다행히 의식이 있어 보였다. 관계자들도 모두 알아봤다"며 "하지만 정확한 상태는 병원 진단을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주인공 여배우가 사고를 당해서 일단 오늘 촬영은 접었다"며 "인천에서 사고가 나 근처 병원 응급실로 이동한 뒤 현재는 서울 병원으로 옮겼다. 서울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은 뒤 촬영 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태임의 교통사고로 촬영은 잠시 중단됐지만, 방송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미디어 관계자는 "촬영은 12회까지 완료한 상황이라 분량상의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태임은 지난 3월 욕설 논란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진 뒤 '유일랍미'로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7일에는 tvN 'SNL코리아6'에 호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배우 이태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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