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강예원 주연의 영화 '엘 꼰도르 빠사'가 이달 중 개봉된다.
'엘 꼰도르 빠사'(감독 송재용 제작·배급 그림형제·와이드릴리즈)는 세상과 섞일 자신이 없어 마음의 문을 잠가버린 주인공 수하(강예원)와 부모로부터 버림받았다고 생각하는 어린소녀 소정, 미맹의 저주를 받은 요리사 박씨, 희망도 의욕도 없는 이시대의 청춘 상근이가 에콰도르에서 온 인디오 밴드 가우사이를 만나면서 치고 박고 부딪히며 그들의 사랑과 진정성을 깨닫는 과정을 통해 우리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영화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하모니', '퀵', '조선미녀삼총사' 등에서 독특하고 인상 깊은 캐릭터를 멋지게 소화하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 배우 강예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가 인디오 밴드가우사이의 연주를 들으며 미소 짓는 모습과 그 위로 지나가는 음표들이 따뜻한 영화의 분위기를 표현해 냈다.
또 '당신을 안아줄 따뜻한 음악'이라는 문구는 인디오 밴드 가우사이의 연주가 우리에게 어떤 즐거움과 감동을 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노래 제목이자 영화명인 '엘 꼰도르 빠사'가 우리에게 어떻게 다가올 지 기대를 높인다.
한편 에콰도르에서 온 인디오 밴드의 음악으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희망과 행복함을 안겨주는 영화 '엘 꼰도르 빠사'는 이달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영화 '엘 꼰도르 빠사' 포스터. 사진 = 그림형제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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