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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이방원(유아인)이 목숨을 걸고 신의를 지켰다.
10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 방원은 아버지 이성계(천호진)이 죽었을지 모른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충격을 받은 방원은 '사실일까? 아닐 거야. 그럴 일 없어 내가 벌인 일 때문에 전투를 그르치신 걸까'라며 괴로워했다. 하지만, 이내 방원은 '이성계가 농성 중에 그리 됐다'는 말을 듣고는 정신을 차렸다.
방원은 "우리 아버지가 농성 중에 그리 되셨다고요? 이성계 장군이 농성을 하셨다? 우리 이성계 장군께서는 150번 대소 전투 중 단 한번도 농성을 하신 적이 없는데?"라며 거짓말을 믿지 않았다.
이어 "전쟁이란 사람을 죽이는 일이다. 난 이미 12살 때 전쟁을 시작했다. 그게 나 이방원이다"라며 "너희는 날 굴복시킬 수 없다. 나에게서 그 어떤 것도 알아갈 수 없다"라며 목숨을 걸고 김명민에 대한 신의를 지켜냈다.
[사진 =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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