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충격적인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축구장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파리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프랑스와 독일의 친선경기를 관람한 축구 팬들이 경기장에서 대비하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선 프랑스와 독일의 A매치가 열렸다. 그러나 경기 도중 경기장 인근에서 폭발물이 터지며 선수들과 관중들이 대비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경기를 관람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도 긴급대피했다.
이날 파리에는 동시 다발적으로 무차별 테러가 발생해 60여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해 전 세계에 충격을 줬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프랑스 당국은 긴급회의 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축구장에서도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경기장 게이트 밖에서 폭발물이 터지면서 근처에 있던 관중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로인해 수만명의 관중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경기장 그라운드로 내려와 사태가 진정되길 기다렸다가 경찰의 호위 속에 1시간 30분이 지나서야 안전하게 귀가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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