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생명이 3연승을 거뒀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4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서 구리 KDB생명 위너스에 57-48로 이겼다. 삼성생명은 개막 2연패 후 3연승을 거뒀다. 단독 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KDB생명은 2승3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최근 흐름이 좋았던 두 팀. 접전을 벌였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의 골밑 활약이 좋았다. KDB생명은 노련한 플레넷 피어슨이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전을 26-26으로 마치더니, 3쿼터도 40-40으로 마쳤다. 승부는 4쿼터 중반에도 갈리지 않았다.
삼성생명의 막판 응집력이 뛰어났다. 슛 감각을 찾은 박하나가 연이어 돌파와 중거리 점퍼로 점수를 만들었다. 키아 스톡스가 피어슨을 적절히 견제했다. 유승희, 해리스, 허윤자 등의 득점으로 달아난 삼성생명의 승리였다. 박하나가 15점으로 가장 돋보였다. KDB생명 플레넷은 23점을 올렸으나 웃지 못했다.
[박하나.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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