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론다 로우지가 홀리 홈에 KO패를 당했다.
로우지는 15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193 여성 밴컴급 경기에서 홈과 격돌했다.
이날 '암바 여제'로 불리는 로우지는 신성 홈에게 당하기 일쑤였다. 로우지와 홈은 1라운드에서 무차별 타격전을 선보였다. 1라운드 막판에는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면서 로우지를 압도하기도 했다.
결판은 2라운드에서 났다. 로우지는 2라운드 중반 홈의 연타펀치와 하이킥에 맞고 59초만에 쓰러졌다. 이에 로우지는 7번째 챔피언 방어는 무산됐다. 복서 출신 홈은 새로운 밴터급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자부 헤비급 경기에서 마크 헌트는 안토니오 실바를 상대로 1라운드 1분 20초만에 펀치 TKO로 승리했다.
마크 헌트는 킥과 안면 펀치를 앞세워 안토니오 실바를 맹공격했다. 마트 헌트는 계속된 무차별 공격으로 TKO 승을 얻어냈다.
[홀리 홈(우)에게 킥을 맞고 있는 론다 로우지(좌). 사진 = AFPBBNEWS]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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