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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부동산 전문가 박종복이 배우 원빈의 부동산 투자 능력을 극찬했다.
1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는 스타 빌딩 매매 전문가 박종복을 초대해 연예인들의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종복은 "화제가 되는 부동산 스타들 중 본인이 꼽는 최고 부동산 고수는 누구냐?"는 김구라의 물음에 "이 분은 센스, 운이 아니고 실력가다"라며 원빈을 꼽았다. 이어 "원빈이 성수동, 삼성동에 건물을 취득했는데, 두 곳을 가보면 좀 썰렁하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90% 정도는 '저런 자리 사서 뭐 할까?'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박종복은 "원빈은 두 군데 부동산 살 때 융자 하나도 없이 형편에 맞는 쪽으로 미래를 보고 샀다. 매입이 포화상태가 되면 강남의 가로수길이 포화상태가 돼서 세로수길이 만들어졌듯 분명 이곳까지 뻗어 나올 것이라 해서 취득을 했는데, 벌써 1년 사이에 21억 원에 산 게 30억 원 정도로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김수현이 살고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 바로 뒷길인데 김수현이 드라마로 뜨면서 뒷길이 더 많이 알려지게 됐다"고 덧붙이며 "나 같은 전문가가 볼 때 상당히 높은 안목을 가졌다. 100점 만점에 70점이면 높은 수준인데, 원빈은 95점 정도를 줄 정도로 높은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극찬했다.
한편,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는 개그맨 김구라, 가수 장윤정, 그룹 룰라 이상민, 배우 김형자, 칼럼니스트 김태훈, 방송인 장영란, 대중문화전문기자 백현주, 연예부기자 최정아가 출연하고 있다.
[사진 =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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