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루니가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잉글랜드가 프랑스에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는 18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서 열린 프랑스와의 A매치서 2-0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지난 13일과 14일 사이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분위기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잉글랜드 팬들은 경기장에서 프랑스 국기를 펼쳐보이는 카드섹션을 진행하기도 했고 잉글랜드와의 A매치에 정상적으로 임한 프랑스 대표팀 선수단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양팀 선수단은 파리 연쇄테러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양팀의 맞대결서 잉글랜드는 전반 39분 알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알리는 루니의 어시스트를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 왼쪽 상단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잉글랜드는 후반 3분 루니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루니는 스털링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프랑스 골망을 흔들었고 잉글랜드는 루니의 맹활약과 함께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