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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브라히모비치가 맹활약을 펼친 스웨덴이 덴마크를 물리치고 유로 2016 본선행에 성공했다.
스웨덴은 18일 오전(한국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로 2016 플레이오프 2차전서 덴마크와 2-2로 비겼다. 지난 1차전 홈경기서 덴마크에 2-1 승리를 거뒀던 스웨덴은 통합전적 1승1무로 유로 2016 본선행을 확정했다. 스웨덴은 지난 유로 2000부터 유럽선수권대회 5회 연속 본선행에 성공했다. 스웨덴의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는 멀티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스웨덴의 유로 2016 본선행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양팀의 맞대결서 스웨덴은 전반 19분 이브라히모비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코너킥 상황에서 칼스트롬이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스웨덴은 후반 31분 이브라히모비치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상단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덴마크는 후반 35분 폴센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폴센은 두르미시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스웨덴 골망을 흔들었다.
덴마크는 후반전 종반까지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다. 덴마크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베스테가르드가 헤딩 동점골을 성공시켰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해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결국 스웨덴이 유로 2016 본선에 합류했다.
[덴마크전 멀티골을 성공시킨 이브라히모비치.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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