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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오 마이 비너스'가 '육룡이 나르샤'의 2회 연속 방영에도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는 시청률 8.2%(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방송분이 기록한 7.4%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SBS는 '프리미어12' 야구 경기 중계 일정으로 결방한 '육룡이 나르샤'를 이날 2회 연속 방영했다. 13회는 12.2%를, 14회는 13.2%를 각각 기록했으며, '오 마이 비너스'와 동시간 방송된 13회는 전회(14.1%)보다 1.9%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시간 방송된 MBC '화려한 유혹'은 전날(9.0%)보다 0.8%포인트 하락한 8.2%를 기록, '오 마이 비너스'와 동일한 수치를 나타냈다.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SBS '육룡이 나르샤'] 포스터. 사진 = 몽작소, S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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