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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7일(현지시간) NBC 투데이쇼에 출연해 에이즈 감염 사실을 털어놓은 찰리 쉰이 비버리힐스의 고급저택 3채 중 2채를 팔 계획이라고 버라이어티가 이날 보도했다.
찰리 쉰은 2012년 480만 달러를 주고 구입한 세미 스패니시 빌라와 2011년 3월 699만 달러에 매입한 방 6개와 화장실 9개를 갖추고 있는 지중해 스타일의 저택을 팔 계획이다. 2006년 4월 720만 달러에 구입한 저택은 보유할 전망이다.
한편, 찰리 쉰은 미국 NBC 방송의 아침 프로그램 투데이쇼에 출연해 “4년 전 HIV 양성 진단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 꾸준히 약을 복용해 현재 혈액에서 HIV를 발견할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인들중 일부가 비밀을 지키는 대가로 돈을 요구한 바람에 최대 1000만 달러를 지불했다고 털어놨다.
찰리 쉰은 “진단을 받은 뒤 모든 파트너에게 HIV 감염 사실을 알렸다”면서 “고의로 파트너에게 HIV를 전염시켰다라는 말에 가슴이 아팠고,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찰리 쉰.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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