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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 SBS '육룡이 나르샤'와 경쟁을 펼쳤지만, 결국 시청률이 하락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은 시청률 3.8%(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4.2%보다 0.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SBS에서는 '육룡이 나르샤'를 2회 연속 방영했다. 이에 따라 '우리동네 예체능'과 경쟁하던 '불타는 청춘'은 결방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13회가 12.2%를, 14회가 13.2%를 각각 기록했다.
'불타는 청춘' 결방으로 시청률 상승을 기대했지만, 월화극 정상을 달리고 있는 '육룡이 나르샤'와의 뜻하지 않은 대결로 '우리동네 예쳬능'은 다시 한 번 시청률 하락이라는 수모를 맞아야 했다.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유도편 주요 장면.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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