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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에이즈에 감염된 찰리 쉰을 인터뷰한 NBC 투데이쇼가 역대 최고의 방문 기록을 세웠다.
NBC는 17일(현지시간) 방송이 진행되는 1시간 동안 10만여명이 동시 접속했으며, 모두 100만명 이상이 홈페이지(Today.Com)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전의 최고 방문 기록은 지난 6월 16일에 출연한 레이첼 돌레잘의 인터뷰 방송으로, 7만 5,000여명이 동시접속했다. 레이첼 둘레잘은 흑인 인권운동가로 활동했으나, 실제로는 백인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한편, 한편, 찰리 쉰은 미국 NBC 방송의 아침 프로그램 투데이쇼에 출연해 “4년 전 HIV 양성 진단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 꾸준히 약을 복용해 현재 혈액에서 HIV를 발견할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인들중 일부가 비밀을 지키는 대가로 돈을 요구한 바람에 최대 1000만 달러를 지불했다고 털어놨다.
찰리 쉰은 “진단을 받은 뒤 모든 파트너에게 HIV 감염 사실을 알렸다”면서 “고의로 파트너에게 HIV를 전염시켰다라는 말에 가슴이 아팠고,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투나잇쇼에 출연한 찰리 쉰.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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