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탑건’에서 매버릭 역의 톰 크루즈와 경쟁관계인 아이스맨 역을 맡았던 발 킬머가 ‘탑건2’ 출연제안을 받았다고 17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서 밝혔다.
그는 “‘탑건2’ 출연 제안을 받았다. 각본을 읽지 않고 ‘예스’라고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몇 시간이 지난 뒤 그는 페이스북을 업데이트하며 자신의 발언이 미성숙했다고 전했다.
발 킬머는 “역할을 제안 받는 것과 연기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순진한 실수였다”고 말했다.
할리우드리포터는 발 킬머의 SNS 글이 팬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올해 55살의 배우는 다시 일을 할 수 있을만큼 건강해져야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발 킬머는 지난달 응급실에 실려가는 등 최근 건강이 안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탑건2’는 현재 저스틴 마크스가 각본을 쓰고 있다. 스카이댄스 CEO 데이비드 엘리슨은 “드론 테크놀로지와 5세대 전투기”의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탑건’에 출연했던 발 킬머 스틸컷]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